게임 마케터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관심을 갖는 직무입니다. 하지만 '게임을 잘 알고 SNS를 자주 한다'는 것만으로는 준비가 부족합니다. 회사가 신입 마케터에게 기대하는 역량과, 그 역량을 어떤 순서로 쌓으면 좋은지 정리했습니다.
신입 게임 마케터에게 기대하는 것
회사는 신입 마케터에게 완성된 캠페인 전략보다 기본기를 봅니다. 담당 게임의 매력을 짧은 메시지로 정리할 수 있는지, 광고 성과표를 읽고 무엇이 잘되고 있는지 말할 수 있는지, 여러 팀과 일정을 맞춰 일할 수 있는지입니다.
게임 마케팅은 브랜드 마케팅과 퍼포먼스 마케팅으로 나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부터 둘 중 하나를 정할 필요는 없지만, 내가 어느 쪽에 더 흥미를 느끼는지 알아 두면 준비 방향을 잡기 쉽습니다. 콘텐츠와 메시지를 만드는 일이 즐겁다면 브랜드 쪽, 숫자를 보며 효율을 높이는 일이 즐겁다면 퍼포먼스 쪽이 맞을 가능성이 큽니다.
필요한 역량
| 역량 | 구체적인 내용 | 연습 방법 |
|---|---|---|
| 타깃 이해 | 누가 이 게임을 좋아할지 정의하는 능력 | 한 게임의 핵심 유저층을 나이, 플레이 성향, 자주 쓰는 채널로 정리해 봅니다. |
| 메시지·소재 감각 | 짧은 문구와 장면으로 매력을 전달하는 능력 | 실제 게임 광고를 모아 어떤 장면을 먼저 보여주는지 분석합니다. |
| 지표 이해 | CTR, CPI, ROAS, 리텐션 등 성과 지표 해석 | 가상의 광고 성과표를 만들어 어떤 소재가 효율적인지 판단해 봅니다. |
| 채널 이해 | 광고 플랫폼, SNS, 커뮤니티, 스토어의 특성 | 채널별로 같은 게임 홍보 게시물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합니다. |
| 협업과 일정 관리 | 디자인·영상·운영·사업팀과의 조율 | 팀 프로젝트에서 홍보 일정을 맡아 관리해 봅니다. |
단계별 준비 순서
- 관심 있는 게임 몇 개를 골라 사전예약부터 출시까지 어떤 캠페인을 했는지 공개된 자료로 정리합니다.
- 그 게임들의 광고 영상과 이미지를 모아 첫 장면, 문구, 행동 유도 버튼을 비교 분석합니다.
- CPI, ROAS 같은 퍼포먼스 지표 개념을 익히고, 가상의 숫자로 퍼널(노출→클릭→설치→결제) 표를 만들어 봅니다.
- 가상의 신작 게임을 정해 런칭 마케팅 플랜을 직접 작성합니다.
- 개인 SNS나 블로그에 게임 관련 콘텐츠를 올려 보며 반응을 기록해 봅니다.
- 이 결과물을 정리해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지원 회사의 게임에 맞춘 캠페인 아이디어를 덧붙입니다.
직접 해 보면 좋은 작은 실험
마케팅은 해 본 경험이 큰 차이를 만듭니다. 개인 SNS 계정에서 같은 주제로 문구만 다른 게시물을 올려 반응을 비교해 보는 것도 훌륭한 연습입니다. 결과가 좋든 나쁘든, 무엇을 바꿨고 결과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팀 프로젝트로 만든 게임이 있다면 스토어 페이지나 소개 영상을 직접 만들어 보세요. 작은 규모라도 실제로 누군가에게 게임을 알리고 반응을 확인한 경험은 면접에서 이야기할 거리가 됩니다. 이때 성과 숫자가 작아도 괜찮습니다. 어떤 가설을 세웠고, 무엇을 배웠는지가 핵심입니다.
준비 중 주의할 점
- 유행하는 마케팅 용어를 많이 쓰는 것보다 한 가지 사례를 깊이 분석하는 것이 낫습니다.
- 다른 회사의 광고 소재를 분석할 때는 출처를 밝히고, 포트폴리오에 그대로 가져다 쓰지 않습니다.
- 성과를 말할 때는 반드시 기준과 기간을 함께 제시합니다.
- 게임 마케팅은 유저와의 신뢰가 중요하므로 과장 광고나 사실과 다른 표현은 피해야 합니다.
또 하나 기억할 점은 마케팅이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광고 소재는 디자이너와, 이벤트 연계 캠페인은 운영팀과, 예산과 목표는 사업PM과 함께 정합니다. 준비 과정에서도 팀 프로젝트나 동아리 활동처럼 여러 사람과 일정을 맞춰 본 경험을 하나쯤 만들어 두면, 협업 역량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할 수 있습니다.
실무 흐름을 따라 배우고 싶다면
SBS아카데미게임학원의 마케팅퍼블리싱 과정은 런칭 마케팅 플랜, 광고 소재 기획안, 광고 성과 분석 리포트를 결과물로 만드는 2개월 과정입니다. 사전예약, 스토어 최적화(ASO), CPI·ROAS 성과 측정을 실습 중심으로 다룹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마케팅 전공이 아니어도 게임 마케터가 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전공보다 게임과 유저를 이해하는 능력, 성과를 숫자로 설명하는 능력을 더 중요하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고 집행 경험이 없으면 불리한가요?
신입에게 실제 집행 경험까지 기대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광고 구조와 지표를 이해하고, 가상의 데이터로라도 분석해 본 경험이 있으면 충분히 어필할 수 있습니다.
